2024.01.2412:03

지난해 소아외과 지원자 '2명'..."지금 나 아니면 환자 죽는다"던 의사들도 현장 떠나

[인터뷰] 정연준 소아외과학회장 "소아환자만 봐도 불이익 없도록 정책적 지원 필요...후배 의사들에게 사명감 아닌 비전 보여줘야" [특별기획] 소아 의료 공백 해법은 없나 우리나라 소아 의료 공백에 '빨간불'이 켜졌다. 저출산으로 감소하는 환자군, 고질적인 저수가가 겹치며 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소아 관련 세부 전문과목에 대한 의사들의 기피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 처한 소아 의료 문제의 해법은 무엇일까. 메디게이트뉴스는 소아 세부 분과 학회들을 만나 그 해법을 알아본다. ①대한소아외과학회 정연준 회장 "소아환자만 봐도 불이익 없도록…정책적 지원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서울에서 야간에 신생아 응급수술을 진행하기 어려워 서울 동북권에 입원한 신생아가 경기 남부권으로 이송된 소식이 전해졌다. [관련 기사: [단독] 생후 이틀 된 소아 응급환자…수술할 의사 없어 서울→경기 50km 이송] 소아 시기에는 작은 질환도 생명에 지장이 될 수 있고, 향후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의사뿐 아니라 소아청소년의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소아외과 의

2024.01.0507:26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 "자기 돈 내고 하버드대병원 가는걸 누가 막나, 그러나 이건 아니지 않나?"

이재명 대표 헬기 전원은 누군가의 소중한 기회 빼앗은 것…의료전달체계 무시하고 공정성에도 부적절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자기 돈 내고 하버드대학병원 가서 수술하겠다는 것을 누가 말리겠나. 그러나 이번 일은 다르다.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빼더라도 공정의 문제가 남아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헬기 전원 사건을 두고 '누군가의 소중한 기회를 빼앗은 것'이라고 지칭했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헬기 이송이 정말 필요했던 응급 환자의 소중한 기회를 희생시킨 일이라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런 비슷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김 회장이 속한 부산시의사회는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성명서를 직접 발표한 곳이기도 하다. 부산시의사회의 회원 상당수가 부산대 의과대학 출신이다. [관련기사=부산시의사회, 이재명 대표 전원 비판…"의료전달체계 짓밟았다…내로남불 전형"] 김태진 회장은 4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일은 상식의 문제"라며 "의사회 입장에서 정치적 문제로 곤욕을 치룰 수 있는 사안이지만 의학적으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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